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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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King Rear)'은 영국의 대표적인 시인이며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4대 비극의 세 번째 작품으로서 5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605년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데 '맥베스' '햄릿' '오셀로'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최고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리어왕」은 두 가지 비극이 함께 진행되는 이중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욕심으로 인해 결국 자신의 생을 비참하게 마감하는 '리어왕'과 아들의 무서운 욕망에 의해 처참한 최후를 마감하는 '글로스터'의 이야기가 이 극의 중심 비극이다. 이들을 유기적으로 관련지어 가며 비극의 의미를 확대 시켰다.
리어왕에게는 고네릴, 리건, 코델리아 라는 세 딸이 있다. 1막에서 그는 노쇠해지자 딸들에게 자신을 향한 사랑의 크기를 묻고 그 만큼의 영토를 나눠주기로 한다. 어리석은 왕은 과장된 말로 아첨하는 두 딸의 말과는 달리 진실한 막내 딸 코델리아의 깊은 마음을 읽어 내지 못해 내쫓아버리고, 두 딸과 시위들에게 자신의 영토와 실권을 넘겨준다. 첫째딸 집에 묵고 있던 왕은 딸 고네릴이 본성을 드러내자 진노하며 둘째딸 리건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서자인 에드먼드는 형 에드거와 아버지 글로스터의 사이를 이간질하여 자신이 권력을 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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