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이해] 현대디자인기능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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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와 기능을 제품으로 통일하는 것이 디자인의 목표이며 미와 용도 두 가지의 가치를 통일적으로 실현하는 기술적 프로세스가 다자인이다. 그러므로 개개의 디자인의 중요한 과제는 미와 용도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있다. 미와 기능의 통일에 관해서는 기능적 형태가 참으로 아름다움이라고 하는 것이 기능주의(functionalism)이다.
기능주의에서『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형태와 기능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나 다른 뜻으로는 기능에 충실했을 때 형태가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효율적인 형식이야말로 아름다움이며 결국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능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최고로 만족하는 형식을 추구하면 스스로 미가 실현된다는 뜻이라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의자나 찻잔의 미는 그것이 어떠한 용도에 적합하느냐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와 유용성은 같지 않다. 미적 가치와 효용가치는 구별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디자인 통론, P36, 편저 이건호, 유림문화사, 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