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의 프로문학] 카프시대 문학운동의 성격

목차

1. 들어가며
2. 1920년대의 시대 상황
3. 카프의 결성--무산문예운동의 출발
4. 대립과 논쟁을 통한 프로문학의 발전
1) 건축논쟁
2) 절충주의문학 논쟁
3) 아나키즘 논쟁
4) 목적의식론
5) 대중화 논쟁
6) 볼셰비키 문예운동
5. 카프의 몰락
6.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 문학의 DNA 속에 KAPF의 뿌리칠 수 없는 흔적이 남아돌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카프(KAPF)>라는 이름은 내게 산뜻한 이미지, 그러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차가운 느낌을 자아내게 하는 어떤 정서적 흐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들이 주창했던 무산계급의 해방은 아직도 요원한 희망처럼 보이는 21세기의 문턱에 서서, 카프의 문학적 성과나 의의를 떠나 그들이 무산계급의 해방을 위해 외쳤던 목소리, 그들의 치열했던 시대 정신마저도 우리들의 마음 한켠에서 퇴색되고 있다는 느낌에 자못 쓸쓸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이 글에서는 <카프>가 생성하게 된 시대적 배경을 시작으로, <카프>의 생성부터 해체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전개했던 문예운동과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었던 갖가지 논쟁들, 그리고 그 논쟁 속에서 고찰해 보아야 할 카프문예운동의 성격을 살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5』, 지식산업사, 1998.
장석주,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1925 ~ 1929 현대문학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