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조선인 부대의 입북과 6.25전쟁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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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 문
1. 조선의용군의 창설과정
2. 해방후의 조선의용군
3. 조선의용군의 입북과정
1) 조선의용군 선견종대 및 압록강지대의 입북시도
2) 조선의용군의 전원 밀입북과 인민군 편입
4. 6.25당시 의용군부대의 활동
1) 인민군 제6보병사단
2) 인민군 제5보병사단
3) 인민군 제12보병사단
4)인민군 4사단 18보병연대
5. 그 밖의 쟁점

Ⅲ. 맺음말

본문내용

중국 관내 화북조선독립동맹(이하 독립동맹) 및 조선의용군은 중경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광복군, 중국화북지방의 만주 항일 빨치산 세력과 함께 1930년대 중반 이후의 항일 투쟁을 대표하는 3대 세력이었다. 이 가운데 동북지방 빨치산 세력은 1940년대 이후 일제의 압박으로 적극적인 공세활동을 전개하지 못하고 소련 영내에서 교육훈련 및 소규모 정찰활동을 벌이는 정도로 위축되어 있었으며, 광복군은 일부가 버마전선에 파견되어 심리전 요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병력은 국내 진공작전을 위해 훈련과정에 있었다. 이에 비해 조선의용군은 산서성 태행산맥 지대를 중심으로 중공 팔로군 및 신사군과 함께 크고 작은 전투를 직접 계속 수행하고 있었으며 병력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부대였다. 조선독립동맹 및 조선의용군은 해방 후 동북지방의 항일빨치산 세력과 함께 북한의 정치기구와 군대의 중핵을 형성하였으나 한국전쟁 중의 책임추궁과 전쟁후의 정치·경제정책을 둘러싸고 몇 차례에 걸쳐 숙청되어 현재는 거의 그 존재가 말살되다시피 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글에서는 조선의용군의 창설과정에서부터 변천과정, 그리고 해방 후 북한으로의 입북시도와 좌절, 그리고 조선의용군 본대의 입북과정과 6.25당시의 활동들을 살펴보고 아울러 그 밖의 쟁점들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김중생, 『조선의용군의 밀입북과 6.25전쟁』,명지출판사, 2000.
평송무웅, 『중공과 한국전쟁』, 병학사, 1989.
이의명, 「조선독립동맹과 조선의용군」, 1994.
장준익, 「한국전쟁 전 중공군삼개사단의 북한군편입에 관한 연구」-조선의용군과 인민군 제5·6·12사단을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1990.
장준익, 『북한 인민군대사』, 서문당,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