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삼별초 항쟁인가, 반란인가?

소개글

고려사 수업의 삼별초 발표문입니다.

목차

서문

1. 몽고 침입당시 고려 내부상황과 국제정세
2. 대몽항쟁
(1) 중앙정부의 대응
(2) 민(民)의 대응
3. 무인정권의 몰락
(1) 고려 조정과 삼별초의 갈등
(2) 삼별초의 반발
4. 삼별초 난의 진압

맺음말

본문내용

삼별초의 대몽항전은 한국 역사에 있어서 대표적인 대외 항쟁의 사례로 꼽혀져 왔지만, 그에 대한 시각과 평가는 그렇게 단순하지 만은 않다. 이는 한국 사회의 사상적 다원화와 그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는 데는 필요하고 유효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왕조시대 이에 대한 평가는 반역 내지 정치적 반란사건이었다. 이 같은 관점은 근대 초기 일제의 관학자들에까지 계승되었다. 이후의 삼별초 난에 대한 관점은 일제 이후 민족항전의 측면이 주목되었으며, 이 같은 민족주의적 해석은 남·북한 양측에서 기본적으로 일치하는 관점이었다. 다만 북한의 경우 이에 더하여 계급 투쟁의 사관에 기초한 '인민주체'의 관점이 특별히 강조되었으며, 남하의 경우도 1970년대 이후 삼별초 내의 민중적 특성이 조심스럽게 주목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삼별초 난에 대한 근대 사학의 관점은 '민족·민중 항전으로서의 삼별초'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다. 최근의 삼별초는 대몽항전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삼별초가 진정한 대몽항쟁의 상징이 될 수 있을까? 이와 같이 삼별초를 재조명함으로써 대몽항쟁의 진정한 주체가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윤용혁, 《고려대몽항쟁사연구》, 일지사, 1991.
민병하, 《고려무신정권연구》, 성균과대학교출판부,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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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당택, 《고려의 무인정권(한국사연구총서 17)》, 국학자료원, 1999.
윤용혁, 《고려 삼별초의 대몽항쟁》, 일지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