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미술 - 탈 정치화의 가능성에 대하여

소개글

미술의 탈 정치화의 가능성에 대하여 역사적 사례를 되짚어 여부를 살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권력에 의한 미술 ? 보티첼리, 다비드, 고야
ⅰ. 르네상스 ? 산드로 보티첼리, 메디치가를 위해 살다.
ⅱ. 신고전주의 ? 자크 루이 다비드, 정치적 미화의 대가
ⅲ 낭만주의 ? 고야, 6년 뒤에 그려진 <1808년 5월 3일 마드리드>

Ⅲ. 러시아 구성주의와 2차 세계대전 ? 노골적인 선전의 정치미술

Ⅳ. 나치와 미술의 통제

Ⅴ. 2차 세계대전 이후 ? 탈정치화의 가능성

Ⅵ. 반면교사와 롤 모델
ⅰ . 반면교사 ? 반딧불이의 묘에 나타난 일본의 제국주의
ⅱ . 롤 모델 ? 국적 없는 케테 콜비츠
ⅲ . 반딧불의 묘와 케테 콜비츠의 차이점

Ⅶ. 마치며

Ⅷ. 참고문헌

본문내용

얼마 전 대법원 형사 2부(주심 김 소영 대법관)는 일종의 행위예술인 “플래시 몹(flash mob)”도 정치적 내용을 담았다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의 신고 대상이 된다는 판결을 하였다.
지난 대선 때 홍 성담 작가의 여러 작품들 또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박 대통령(당시 박 후보자)의 출산장면을 연출한 ‘골든타임-닥터 최 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는 새누리당이 “예술은 예술이어야 한다. 예술이 정치수단화가 돼 사용되면 예술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며 “여성들과 모든 사람들에 있어서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을 비하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폄훼한 그림을 내건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제제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는 정치와 미술을 배타적이라고 판단한 사례들 중 몇 가지들인데, 타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이렇듯 정치적 색채가 들어간 미술에 대해 편협한 시선을 가지고, 법적인 제제 또한 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현시점 우리나라는 예술의 탈정치화에 대해 모색하는 부분이 엿보이는데, 표현의 자유라는 예술가의 권리와 상충하면서 많은 담론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가능한 것인지, 본 연구에서 역사적 사례를 살펴 현 미술계의 상황에 접목시켜 탈정치화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도출해 제기된 문제 사례가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 결론을 내고, 현대미술의 방향을 제시하여 본 연구의 성과를 보이도록 하겠다.

Ⅱ. 권력에 의한 미술 ? 보티첼리, 다비드, 고야

앞서 언급했듯, 현대미술을 볼 때 정치와 미술을 구분하여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교수신문에서는 “정치에 종속될 때 예술은 반드시 타락 한다”라는 발언을 한 교수의 기사를 싣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미술 발생 기원부터 시작하자면 미술의 근원 자체가 정치적인 목적을 띄고 있기 때문에 (가장 근원에 닿아있다고 할 수 있는 그리스 미술은 <참주 살해자>와 같은 작품을 통해 그들의 민주주의적 이상이 얼마나 대단하며 큰 것인지에 대해 선전하였다) 1차 세계대전 이전을 기준으로 상황을 살펴보고 종속된 상황에서 예술이 그 가치를 잃었는지에 대해 시대상 순서에 따라 사례를 나열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읽기, 조이한, 진 중권 지음, 웅진
성 제환 원광대 경제학부 교수, 매경이코노미 제 1617호(11.08.03일자)
미술, 정치선동의 도구가 되다, 박선영, 2010.6.29., 머니위크
[김석의 미디어 책읽기(40)] 프로파간다(에드워드 버네이스, 2009), 김 석 , 공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 진 중권 지음, 휴머니스트
권력과 손잡는 순간 미술은 타락한다, 2012.07.11., 변 상형 교수, 굿모닝충청
정치와 미술 : 성 완경 교수 인터뷰, 격주간 아트레이드 창간 준비호, 2008 기고문
정치, 예술을 만나다, 박 홍규 , 이다 미디어 (책 직접 인용이 아닌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발췌, 인터뷰 명 정치에 종속될　때 예술은 반드시 타락한다.)
네이버 영화 줄거리 부분에서 발췌
[책 읽는 경향] 케테 콜비츠, 최 열(김 종영 미술관 학예실장),2011. 06. 15, 경향신문
미술과 정치 : 통일의 굴곡에 투영된 독일 현대미술과 정치의 헤게모니, 김향숙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신시아 프리랜드 지음, 전승보 옮김 아트북스
그림에 갇힌 남자 미술사로 본 명화 속 남자 이야기 , 조이한 지음, 웅진
위험한 미술관, 조이한 지음 , 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