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향방 에 대한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3.11.17
- 최종 저작일
- 2010.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은 후에,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 책 사길 잘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사범대생으로서 생각했던 여러 가지 교육계의 문제들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고, 문제점은 알고 있었지만 아직 그것에 대한 가치정립이나 생각이 부족하여,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비판하기에는 나의 역량이 그동안 모자랐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 책은 나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고마운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일단 첫 장의 우화로부터 시작된 이 책은 저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전인교육 이라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다. 그리고 처음에 외눈박이 원숭이들 사이에 끼어 따돌림을 받은 두눈박이 원숭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이 정상을 밀어낸 고질적인 병폐, 병을 병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고정된 사고 등을 콕 집어내어 비판하는 점은 마음에 와 닿는 것이었다. 저자의 말대로 정말 그렇다 사회 전체가 병들어 있으면 서로 병으로 여기지도 않는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병폐는 우리 사회의 현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저자가 제시한 한국교육에 긴 세월의 여러 병폐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면 첫째, 교육부가 거머쥐고 있는 대학 통제의 권한을 내놓아야 한다.
<중 략>
그래서 그들은 지극히 개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재교육은 영재들이라고 뽑힌 아이들을 영재반이라는 틀 속에 집어넣고 집단 교육을 통해 교육을 한다. 그런데 사실 이런 틀 속에 영재들이 들어가는 순간 그들의 창의적 사고는 매몰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개별적인 교육이 필요한데 말이다. 영재가 자주 출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것이 단지 물량적 지원 보다는 가정 학교 직장 등의 직접적인 현장과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그 사회의 문화영역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 영재가 음악적인 재능을 타고난 영재가 있다고 해도 그 사회의 구조가 음악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 구조이며 수준이 낮고 선진적인 실험을 싫어하는 풍토에 있다면 그들은 또 매몰되게 된다. 그러므로 뛰어난 영재들을 많이 발굴하고 싶다면 사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