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학] 해석학에 나타난 변증법적 의미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3.05.0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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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해석함'은 곧 '철학함'이다.
2. 딜타이의 해석학 엿보기.
3. '삶의 해석학'이어야 하는 이유 - 체험, 표현, 이해
4. '이해됨'에 있어 변증법적 의미.
5. 보다 넓은 지평을 향하여
본문내용
1. '해석함'은 곧 '철학함'이다
'해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해 얼마나 타당하게 여겨질 듯한 언표를 제시할 수 있을까?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일 듯 한 이 물음은 기실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해석함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둘러싼 수많은 해석은 위대한 철학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수행되어져 왔으며, 그들이 흩뿌린 담론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지금도 여전히 남겨진 우리의 몫이다.
일상 생활에서 별다른 탈 없이 사용되었던 '해석'이 이제 이와 같은 잠깐의 살펴봄을 통해 곧바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부담'은 우리로 하여금 이제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즉, "그러면 우리는 '해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은 이제 '해석함'은 곧 '사유함'이며, '철학함'이라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그것은 쉽지 않은, 그렇지만 풀어내야 할 과제로 자리잡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논의를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을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철학자들은 우리가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담론의 장'을 마련해 놓았고 이제 우리는 그 안에서 혹자의 견해를 선택하여 그것을 재해석하는 방법으로 논의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리차드 E.팔머,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李翰雨 譯, 文藝出版社, 1998.
빌헬름 딜타이, 『체험·표현·이해』, 이한우 옮김, 책세상,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