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와 반정의 시대 서평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책의 맨 앞장, 지은이의 말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사화와 반정의 시대]의 저자 김 범은 고려대 한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석사벟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편사연구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정치사와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집중 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특히 실록의 재해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가 첫 번째로 펴낸 책인 [사화와 반정의 시대]역시 그런 맥락에서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내가 서평을 쓰기위해 [사화와 반정의 시대]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준비되어있는 다른 책들에 비해 더 흥미로울 것 같아서였다. 사화라는 자극적 소재는 책을 지루하지 않게, 더 나아가서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 표지를 봤을 때도 그 생각은 같았다. 책은 진한 피 빗을 표현한 듯 붉은 색이었고, 표지에는 임금이 휘둘렀을 날선 칼 한 자루와 선비의 상징인 붓이 그려져 있었다. 내용을 읽기 전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사화의 이미지는 비슷하다. 보통 사화라고 하면, 옥사에 가득 찬 고함 소리와 피비린내 나는 잔인한 살육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흥미를 주기 충분한 소재이다. 때문에 사화는 드라마나 영화의 주된 소재가 되기도 하며, 이것은 어김없는 흥행의 결과를 가져온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이 책을 통해 얻을 것 역시 가벼운 흥미일 꺼라고 생각했다. 책은 당연히 사화라는 하나의 ??사건??에만 중점을 두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게 되면서 왜 제목이 [조선의 사화와 반정] 이 아니라 [사화와 반정의 시대]였는가를 알 수 있었다. 필자는 단순히 사화라는 사건 자체를 설명하기 보단, 정치격 격동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이 사화를 통해서 조선 중기로 들어서는 그 시대의 정치적 상황화 변화 과정들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살펴보고자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