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겐지(丸山健二) - 여름의 흐름(夏の流れ) 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13.11.20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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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논문
마루야마 겐지(丸山健二) - 여름의 흐름(夏の流れ)
-인간을 초월한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생과 사-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작가 소개
3. 줄거리 요약
4. 주요 등장인물 소개
5. 사형 집행에 대한 인물들의 태도
6. 결론
7. 학기말 레포트 추가자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혹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닐까, 혹 인간이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닐까”
이러한 세상의 모든 가치,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마루야마 겐지 문학의 근간이 되었다고 그는 자신의 자전 에세이에서 밝히고 있다.
본고에서 살펴볼 『여름의 흐름』은 마루야마 겐지의 처녀작이지만, 오히려 처녀작이기에 그의 문학관이 뚜렷이 나타나있는 작품이다.
『여름의 흐름』은 사형수가 수용된 형무소에서 일하는 간수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신인 간수 나카가와와 고참 간수 사사키와의 갈등, 동료 간수 호리베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현실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담겨있다. 이 소설에서는 형무소 담장 밖과 안의 생활, 죽음으로 향하는 사형수와 탄생을 기다리는 새 생명, 간수와 사형수, 현실의 흐름에 순응하는 인물과 거부하는 인물 등을 대비시켜 표현해내는데, 그의 지극히 절제되어 있는 하드보일드한 문체에서부터 마루야마 겐지의 스토이시즘 적인 문학관이 전체적으로 드러나있다.
본 발표에서는 『여름의 흐름』작품 속, 각 인물들이 사형 집행을 바라보는 태도를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보고자 한다.
2. 작가 소개
마루야마 겐지 (丸山健二)
흔히 은둔작가로 알려진 마루야마 겐지는 일본 문학계에서 ‘고고(孤高)의 작가’, ‘한 마리 외로운 늑대’로 불리며, 스케일이 크고 남성성이 돋보이는 작가이다.
그는 1945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국어교사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읽은 멜빌의 『백경』주인공의 ‘사나이다운 삶’에 감명받아 해양통신사가 되려고 마음먹고 센다이로 혼자 옮겨가 국립 센다이 전파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나, 문제 학생으로 낙제와 정학을 되풀이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