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신분제사회
- 최초 등록일
- 2013.11.20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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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조선후기 사회의 현실
(1) 정치적 상황
(2) 경제적 상황
(3) 사회적 상황
3. 실학자들의 평등사상
(1) 홍대용
(2) 정약용
(3) 박지원
4. 실학의 신분제적 한계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조선중기 이후 사림들의 성리학 중심 문화는 화이관적 세계관과 역사관을 강조함으로써, 여진이나 일본 등을 오랑캐로 규정하여 그들의 동향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특성을 띠었다. 그러나 왜란과 호란을 계기로 제기된 조선사회의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리학적 지배 체제의 한계로 인해, 부국강병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보다 실용적인 개혁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두한 것은 바로 실학이다. 즉 조선후기인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에 전통유학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학문 및 사상을 일컫는다.
실학은 농업 중심의 개혁사상, 경세치용 학파인 중농주의 사상과 상공업 중심의 개혁사상, 이용후생 학파인 중상주의 사상이 있다. 중농사상의 선구자로 할 수 있는 유형원은 토지 제도에 있어서 균전론을 주장했다. 이것은 사․농․공․상에 따른 신분적 차별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익의 경우도 유형원의 영향을 받아 양반 문벌제도의 모순을 비판, 한전론과 영업전론을 주장하였다. 이는 장기적으로 토지 소유의 균등화를 이루자는 토지 제도 개혁론이었다. 중상사상에서도 중농사상과 유사한 평등적 사고를 볼 수 있다. 18세기 중엽 이후 청나라의 선진문물을 수용하자는 북학자들이 나타나며 상공업을 진흥 시키자는 주장을 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농․공․상을 평등한 직업으로 만들어 전문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리고 농업에 있어서는 상업적 경영과 기술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실학사상의 두 가지의 맥락인 중농․중상에서도 살펴보듯이, 당시 조선시대의 평등에 대한 사상적 변화가 있었다. 많은 실학자들 중에서도 양반 문벌의 허위성과 비생산성을 비판하고, 신분 차별 타파 등을 강조한 것으로 보아 평등에 대한 사상이 널리 확산되었다. 이는 실학사상이 확산되면서 양반 사대부를 비롯한 일반 백성들에게도 전파가 된 것이다. 점차 조선후기 사회는 신분제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붉어지게 된다. 앞으로 전개 될 내용은 실학사상으로 인해 조선후기 사회가 평등에 대한 신분제에 대한 고찰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송낙선, 「한국행정사학지」, 제23호(2008.12):1-28, 다산 정약용의 경세사상과 민권론 적 인식론에 관한 연구
조유회, 「조선후기 실학자의 신분제 인식과 음악활동」
장두환, 『한국역사』, 역사비평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