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직접투자의 증가요인 및 성과분석(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과 및 성과분석,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진입전략)

목차

Ⅰ.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
Ⅱ.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성과분석
Ⅲ.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시의 진입전략

본문내용

(1)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의 증가요인은 대체로 (1) 높은 생산비용으로 인한 국내생산여건 악화, (2) 글로벌 경쟁의 심화에 따른 해외시장 확보의 필요성, (3) 선진기술 습득의 필요성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최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는 위의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즉, 생산목적과 판매목적의 구분은 사실상 그 의미가 퇴색하고 있고, 현지생산법인의 설립은 단지 생산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기술습득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동남아로의 투자는 저임금 및 잠재적 시장 확보, 북미 및 유럽으로의 투자는 시장 확보 및 생산여건(사회간접자본, 원자재 및 부품조달 체계)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중 략>

결국, 우리나라의 경우 확실한 경쟁우위가 있는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아직 경쟁우위를 얻지 못한 차세대 제품은 선진국에서의 해외생산을 통해 그 기술을 습득하며, 이미 보급률이 높은 성숙기산업 경쟁이 심한 제품은 해외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 및 판매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전자부문의 경우 해외투자는 대부분 중저급 제품, 또는 보급률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고급제품은 주로 국내에서 생산된다. 선진국으로의 해외투자 중 일부는 선진기술을 습득할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국내 주요 수출산업의 해외진출은 국내생산여건의 악화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주요경쟁국 기업의 해외투자를 통한 글로벌전략의 본격화 등 국제 경쟁 환경의 변화에도 크게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2)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성과분석
한국기업은 해외투자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체로 국내 모기업으로 부터의 송금이나 해외증권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있어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한 것이 특징이다. 1994년 말 현재 한국 해외투자사업(3천만 달러 이상)의 부채비율은 722%로 국내 제조업 평균(302.5%) 보다도 크게 높으며 정부가 중점관리하고 있는 해외투자사업(1억 달러 이상 등)의 부채비율도 360%(95년)에 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