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문학과 국민문학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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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쟁이 중심이 된 레폿 입니다.
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1. 국민문학의 발생
2. 프로문학 찬반론
3. 시조부흥 찬반론 (최남선, 김영진 /김기진, 김동환)
4. '중용과 철저' 논쟁 (이광수/양주동)
5. 절충파문학과 프로문학의 논쟁(양주동/김기진)
1) 양주동의 절충론
2) 양주동과 김기진의 대립
6. 정리
본문내용
1. 국민문학의 발생
프로문학 운동이 일제의 식민지 지배 상황을 계급의식의 고양과 투쟁에 의해 극복해 보고자 하는 계급투쟁을 내세우면서 정치화되는 동안, 민족적 전통의 새로운 인식과 민족의식의 각성을 내세우는 문학적 경향이 프로문학 운동에 반발하면서 문단의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시대적 분위기로 보면 3.1운동의 좌절 후 부르조아적 계몽주의 문학을 비판하고 등장한 염상섭 세대에 의하여 자연주의 내기 사실주의적 미학이 퇴폐파 예술을 쫓아낼 무렵이었다. 비록 이광수식의 민족개량주의는 반대하나 프로문학이 문단의 주류를 이루자 염상섭은 이를 반대하면서 국민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 움직임은 1926년 무렵부터 구체화되었으며, '조선적인 것'을 찾고 조선적인 것으로 돌아가자는 민족주의적 지향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문학 운동의 실천방향은 민족문화의 자각과 적극적인 계승, 문학을 통한 민족의식의 구현 등으로 확대되면서 프로문학과 충돌하게 된다.
국민문학파가 주장한 논지는 문학예술은 어떤 이념의 도구나 노예가 될 수 없다는 것과 한글날의 제정(1926년 훈민정음 반포 8회갑을 맞이하여 제정함), 시조부흥론, 전통론의 강조 등을 들 수 있다.
2. 프로문학 찬반론
프로문학과 국민문학이 견해차를 드러나며 마찰한 것은 1925년 2월 <개벽>지의 특집 '계급문학 시비론'을 통해서이다. 여기에서는 서로 다른 문학관을 지닌 필자들의 글을 수록함으로써 양 계열 상호간의 문학관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먼저 프로문학 논자들의 글로 김기진의 '피투성이 된 프로 혼의 표백' 과 박영희의 '문학상의 공리적 가치 여하'였다.
참고 자료
김영민,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9
임헌영, 홍정선, <한국근대비평사의 쟁점>, 동성사, 1986
권영민, <한국계급문학운동사>, 문예출판사, 1998
김윤식, 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