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1.22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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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지선아 사랑해’ 라는 영화의 주인공은 잘 웃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그런 평범한 스물세 살 여대생입니다. 평소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던 아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냈다며 매일 저녁 학원에 다니고, 심리학 수업을 더 듣기 위해 여름방학 내내 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여름이 한창일 무렵, 내년이면 네 식구가 함께 여행을 갈 기회가 없을 거라며 가족 여행을 가자고 졸라댑니다. 이미 다른 계획이 있었던 부모님은 그녀가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며 하도 졸라대는 바람에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어쩌면 그녀는 이미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했는지도 모릅니다. 여행은 더 이상 이렇게 행복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즐거웠고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주일 예배를 드렸고, 곧 시험인지라 성가대 연습을 거르고 오빠와 함께 학교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그 일이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으리란 건 까맣게 모른 채 말입니다.
그날은 기분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뭔가 이상했습니다. 학교에서 인터넷이 접속되지 않고 공부도 잘 안 되었습니다. 밤 10시, 주인공은 도서관에서 나옵니다. 학교 후문에서 오빠를 만나 집에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 있는 날이면 늘 그렇게 집에 함께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주인공과 그녀의 오빠는 집에 돌아오지 못합니다.
오빠와 주인공이 탄 차가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 뒤에서 술에 만취한 운전자의 차가 그들의 차를 향해 돌진한 것입니다. 차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차는 폭발했습니다.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보니 병원 입니다. 그녀는 전신의 55퍼센트에 3도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의사들도 그녀는 살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설사 살게 되더라도 사람 꼴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와 가족들은 오직 하나님만 붙들고 또 주위 사람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이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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