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바슐라르 불의 정신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1.22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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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스통 바슐라르는 1884년 프랑스 파리 동쪽 작은 시골마을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부친은 구두수선공이었으며, 바슐라르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파리로 이주하여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면서 대학교를 다녔다. 그는 특히 물. 불. 공기. 흙의 4원소에 대한 독자적인 '물질상상력'이론을 정립함으로써 프랑스 신비평분야의 대부이다. 1962년 파리에서 사망, 고향인 샹파뉴의 바르 쉬르 오브에 묻혔다.
가스통 바슐라르는 문학 작품 등의 독서를 통해 이미지에 대한 고찰을 거듭할 수 있도록 상상력의 세계에서도 질서가 존재한다고 믿었고, 그 질서를 '법칙'이라고까지 불렀다. 그는 '물과 꿈'에서 바슐라르는 '4원소의 법칙'을 이야기했다. '4원소의 법칙'이란 문학 이미지와 문학 상상력 그리고 시인들을 분류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것은 시적인 자유와 창조적 상상력이 전제되어있다. 따라서 세계에서도 질서가 존재한다고 믿은 그에게 법칙과 자유는 역설적 공존이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즉, 그는 문학이미지란 창조자의 전적인 자유 속에서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홀연히 떠오르는 존재라고 보았다.
꽃의 개화는 자유 속에서 이루어지나, 현실적인 꽃에는 '기하학적인 합목적성'이 존재한다. 바슐라르는 창조자의 의식을 일정한 방향으로 인도해주는 안내자가 있다고 믿었는데, 그것이 바로 4원소이다. 이 4원소는 시적인 자유를 제한하지는 않고, 개화 후 그 꽃의 합목적성을 발견하듯이 창조적 상상력의 소산인 시적 이미지들을 관찰한 후에 이들에 내재한 논리 혹은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고 보았다.
바슐라르는 지각된 이미지와 창조된 이미지를 명확히 구분하였고, 창조성이 결여된 상상력, 지각 실재를 초월하지 못한 상상력은 진정한 상상력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 또한 작가의 전기적 요소를 작품의 에너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이러한 관점은 상상력 이론을 통해 전통적인 전기 비평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것과 연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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