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비문한대계 사투리번역

목차

1.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2집 4책(강원도 양양군), 494~498쪽.
2. 원문
3. 표준어 번역
4.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2집 4책(강원도 양양군), 351~352쪽.
5. 원문
6. 표준어 번역
7.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2집 4책(강원도 양양군), 399~402쪽.
8. 원문
9. 표준어 번역

본문내용

*제보자는 이 마을에서 제일 많이 살고 있는 씨족인 강릉 김씨다. 그들 선조""""가 현북에 들어온 내력이 궁금하여 조사자는 제보자에게 강릉 김씨가 현북에 들어온 내력을 물었다. 그랬더니 제보자는, “자꾸 물으면 내 일은 언제 하고.”하시며 웃었다. 그래서 조사자는, “녹음이 끝나면 제가 해드리지요.”해서 한 바탕 더 크게 웃었다. 이 녹음은 제보자의 논두렁에서 하였기 때문에 바람 소리도 자주 들리고, 또 제보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손수 지형을 가리키기도 했다.*

우리 그 할아버이 가요, 그 두 형제분이 여게를 왔어요. 왔는데, 밥을 얻어 먹으러 왔어요. 그 지방에 그만 가사가 탕진이 되고 못 살게 되니 부모두 일찍 사망되고, 그래 여걸(현북면 말곡리) 이렇게 두 형제가 밥을 얻어 먹으러 왔는데, 이 원 땅의 이름이 ‘큰민골’이라고 해요[조사자:‘큰민골’요?]. 큰민골이라고 하는데, 그맘때 말곡리서 제일 부자로 살기는 경주 김가 김 행정이라는 사람이 제일 부자로 살고, 또 이 윤서방네 파평 윤씨, 윤서방네 종손 집이 제일 부자로 사는데, 이러다가 이기논 이 땅의 논이 여[들판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 버덩논보다 값이 더 많았어요. 거 베가 더 잘 되었어요. 뼈졌싸서 수래기래서(1)[주]웅덩이처럼 파여 질퍽질퍽하여서 그 소가 못 드나들어요. 그래 저 논에 모를 심그는데, 우리 그 오대조 할아버이가 여겔 오더보니 그 일꾼들이 많이 모를 심그드래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