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맥주산업의 현황(2013)

목차

1. 우리나라의 맥주 산업

2. 비세분화마케팅 시기
1) 고급주로서의 맥주(~1970년대)
2) 대중주로 올라선 맥주(1980년대)
3) 위기를 맞이한 맥주산업(1990~IMF 외환위기)

3. 세분화마케팅의 시작(1990년대 이후~)
① 카스
② 하이트
③ 카프리

4. 결론 및 시사점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맥주회사는 1933년 일본의 대일본맥주 회사가 조선맥주를 설립한 것이 시초다. 뒤이어 같은 해 기린맥주가 소화기린 맥주(동양맥주의 전신)를 설립했으나, 이들 두 회사는 광복과 함께 미국 군정에 의해 관리되어 오다가 1951년에 민간에 불하되어 현재의 OB맥주(동양맥주)와 하이트맥주(조선맥주)가 되었다.
1992년에는 카스맥주(진로쿠어스맥주)가 설립되어 국내 맥주업계는 OB맥주, 하이트맥주, 카스맥주 3사구도로 경쟁체제를 유지했다. 1999년 진로가 부도하자 OB맥주는 카스맥주의 주식을 전량 인수하여 2001년 3월에 흡수합병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국내 맥주업계는 2012년 현재 OB맥주, 하이트맥주 양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 비세분화마케팅 시기

1) 고급주로서의 맥주(~1970년대)

우리나라의 주류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 중반부터이다. 이때부터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국민소득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1970년대에는 모든 종류의 주류가 소비증가율을 보였으나, 이 시절의 맥주는 특별한 모임에만 접하는 술로 인식되고 있었다.

2) 대중주로 올라선 맥주(1980년대)

1980년대에 들어서자 맥주는 주류시장의 선두주자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이유로는 국민소득 증대로 인한 소비성향의 고급화 및 여성 음주 인구 확대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또한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개최로 호프집, 노래방 등 각종 유흥업소의 폭발적 증가를 불러와 소비가 촉진되었는데, 맥주세율까지 인하되면서 이전까지 고급주로 일부 한정된 소비계층만이 소비하던 주류에서 소주와 함께 대중주의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이 시기의 맥주는 대부분 해외 유명 맥주 제조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을 하는 식이었다.

참고 자료

한국주류산업협회 30년사
2012년 3월호 월간 주류산업지
http://www.hitejinro.com/
http://www.obbe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