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전 SK와이번스 감독 김성근)

목차

Ⅰ. 서론

Ⅱ. 김성근 감독만이 가진 리더십
1. 김성근 감독
2.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에 성장한 선수

Ⅲ. 나를 일깨워준 리더십

본문내용

Ⅰ. 서론
2011년 8월 SK와이번스의 정신적 지주 김성근 감독이 전격 경질 되었다. 김성근 감독은 감독으로써의 책임을 다했다. 하지만 계속 되는 프런트와의 압박, 적지 않은 나이에 불구하고, 선수들과 코치가 보는 앞에서 크나큰 모욕감을 당했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의 진출권을 따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SK구단은 요구 사항이 많았다. 이에 김성근감독은 사퇴를 요구하였으며, 결국 경질에 이르게 되었다. 김성근 감독은 모든 일에 감독인 내가 책임진다는 얘기를 하였다. 즉, 아부란 없다. 감독이 즉 리더이다. 리더로서 선수나 코치를 편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나의 윗선, 프런트와 선을 그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나와 선수, 그리고 코치들까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다고 하였다. 뚝심 있는 리더가 내 직계부하들의 더 넓은 시야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김성근 감독은 윗선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그게 김성근 감독이 지금까지 12번이나 야구팀을 떠난 이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겐 가장 존경 받는 스승이 김성근 감독이다. 프로야구감독 데뷔 20여년 만에 SK와이번스를 우승 시켰다. 2000년에 창단한 신생팀이 7년 만에 이룩한 업적이다. 김성근감독의 지휘아래 07~11년 8월까지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맛보게 되었다. 김성근 감독의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 업적이다. 역사가 길지 않은 신생팀을 10년 이내에 우승 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얇은 선수층으로 구성된 선수들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직행시키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김성근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이 통한 셈이다. 프로야구 감독이 되고 20여년이 넘어서야 우승의 맛을 보게 된 대표적인 거북이 인생이다. 20여년의 리더십이 보여준 끈기와 투지가 만들어낸 값진 보상이다. 김성근 감독이 리더는 결과로 존재 가치를 증명 하듯이 묵묵히 그 결과를 보여준 셈이다. 현재 고양원더스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그의 리더십으로 독립구단의 약하고 얇은 선수층 이미지를 탈피 시키며, 수많은 선수들이 프로야구로 데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참고 자료

김성근 감독 저서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