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

목차

1. 들어가면서
2. 교만
3. 허영
4. 시기
5. 분노
6. 나태
7. 탐욕
8. 탐식
9. 정욕
10. 나가면서

본문내용

● 들어가면서
나의 모습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인 것은 이미 깨닫게 되었지만 구체적인 죄의 속성을 알지는 못했다. 이 책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는 나 자신의 죄를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쉬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관심 있게 볼 수 있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의 죄인으로서,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성화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 간절하다. 또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의 간절한 바램 이기도하다. 죄인을 죄인되게 만드는 대표적인 7대죄를 나열한 이 내용은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죄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과 죄에 대하여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없이 부족한 나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죄에 대한 통찰력으로 더욱 겸손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 교만
기독교 윤리학자 라인홀드 니버는 첫 인간이 저지른 범죄의 핵심은 교만이고, 그것은 ‘자기 중심성’이라고 말하였다. 자기 중심성은 목회자 후보생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고자 하는 나의 모습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심각한 죄성이다. 아마 나의 삶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자기 중심성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봐야 할 것이다. 교육전도사의 사역 가운데서도 은연중에 다른 사역자들에 비해서 탁월하다는 우월감을 가지고 사역에 임할 때가 많다. 6세기의 그레고리우스는 교만을 일곱 대죄 중 하나가 아니라 다른 일곱 대죄의 뿌리라고 말했다. 역사성을 지닌 교만은 저자의 말처럼 가장 오래 동안 죄의 가장 근원 밑바닥에 자리한다는데 큰 공감을 가질 수 있었다. 대학원 과정 가운데서도 다른 원우들에 비해 나 자신이 뛰어남을 자랑할 때가 많이 있다. 교만 가운데 있는 자기 우월성, 자만심등으로 인해 나 자신을 겸손하지 못하게 할 때가 많다. 특히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결론을 이미 내려놓고 예의상 듣는 시늉만 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서 중등부 사역을 하고 있는데, 교사 월례회를 할 때, 이미 월중 행사 계획을 미리 정해놓고 교사들의 의견을 물을 때가 종종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