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라틴아메리카에 남아있는 스페인 식민유산

소개글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과거 약 300년 간,스페인의 식민 통치를 경험했다.
독립 이후에도 라틴아메리카 사회는 오늘날까지도 과거 식민통치의 유산들을 갖고 있다.
이러한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식민 유산에 대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경제적 측면
(2) 정치적 측면
(3) 사회적 측면

3. 결론

본문내용

약 700년간 지속된 스페인의 레콩키스타(재정복 운동)가 1492년에 완성된 후, 스페인은 국가 내에 축적된 힘을 분출할 새로운 기회가 필요했다. 이는 신대륙 침략이라는 팽창 정책의 형태로서 드러났고, 이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또한 시작되었다. 약 300여 년간 지속된 이들의 식민 역사는 19세기 초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과 함께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300년간의 식민 역사가 진정 끝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필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 라틴아메리카의 식민 유산은 독립 이후 19세기, 20세기를 지나 21세기인 현 시점에 와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즉, 300년 동안의 식민지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경제, 정치, 사회적 구조들이 그 외형만 조금씩 바꾸며, 본질적인 부분들은 오늘날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끝난 줄로만 알았던 라틴아메리카 역사의 그늘은 오늘날까지도 짙게 드리워져 있다. 따라서 라틴아메리카의 식민 역사는 단순히 흘러지나 간 과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식민 유산들은 지금 현재 어떠한 모습으로 라틴아메리카 사회 속에 숨어 있을까? 풍부한 천연자원 등의 경제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적 저발전의 원인은 식민지 시대에 형성된 불평등한 토지 분배로 인한 소수의 대토지 소유와 스페인 본국에 종속적인 경제구조에서 찾을 수 있으며, 과거 스페인으로부터 이식된 권위적인 정치문화는 오늘날 만성적인 부정부패를 야기하여 민주주의 체제에 끊임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불평등이란 말로 대표되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사회구조는 식민 역사와 함께 시작된 인종에 따라 고착화된 이분법적 계급구조에 기인한다. 더불어 식민지 사회의 중심에 있던 교회(종교)의 역할과 그 영향력 또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날까지도 라틴아메리카 사회에 지속되고 있는 스페인 식민 통치의 유산에 대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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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라틴아메리카의 식민경험과 경제성장의 상관관계」, 이베로아메리카 제12권 1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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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121334cid=200000000categoryId=200000160 (네이버 두산백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 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14503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