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전 요약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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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향전은 작자미상의 옛 소설로서 지어진 시기 또한 여러 가지 추측이 존재한다.대략적으로 고전소설 중에서 비교적 초기작으로 여겨지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수많은 국한문 이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는 소위 ‘인기’ 있는 이야기이었음이 분명하다. 실제 내용에는 남녀 간의 사랑을 기본으로 여러 환상적인 요소들이 주된 이야기를 전담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상성의 요소들이 이야기의 흡입력을 높인다. 주인공인 숙향의 관점에서 보자면 수난과 보상이 반복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으며,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송나라 때의 명공에게 아들인 김전이 있었다. 문장이 빼어난 덕에 많은 선비들이 찾아와 그에게 글을 배우곤 했었다. 하루는 친구가 부임 하게 되어 전송을 하고 강가에 이르렀는데, 거북을 잡아먹으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거북을 살펴보니 이마와 배 위에 하늘 천자가 있기에 갖고 있던 술과 안주를 어부에게 주고 그 거북을 사다시피 해서 다시 강물에 놓아주자 거북은 인사하고 떠난다. 김전이 다시 건너서 돌아오는데 큰 풍랑이 불어 사람들이 물에 빠져죽고 김전도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거북이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그리고 거북은 김전에게 목숨 수자와 복 복자가 새겨진 진주를 전해준다. 아직 총각이었던 김전은 장희의 딸과 혼인을 하게 되는데 예물로는 진주중 한 알을 보냈고 장인 장모는 망설이다 김전을 만나보곤 흔쾌히 혼사를 시키니, 둘의 금술이 대단했다. 그러다가 장씨의 부모가 모두 죽고 둘 사이에는 아직 아이가 없어 고민을 하던 와중에 둘이 달구경을 하고 있었으니 꽃잎이 장씨의 치마에 떨어지고 이내 꿈에서도 달 꿈을 꾸니 그날부터 아내 몸에 태기가 있었다. 하루는 밤이 깊은 후에 선녀 한 쌍이 내려와 선녀가 하강할 것이라 말하는데, 딸이 태어난다. 장씨 부부는 딸의 이름을 숙향이라 하고, 자를 월선궁이라 하여 사랑하고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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