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 문제행동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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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적 부터 사람이나 파충류 곤충 등등 모든 생명체와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였다. 특히, 강아지를 좋아했지만 강아지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서 근처 도서관에서 비나리 달이네 집,안내견 탄실이, 두발로 걷는 개 등등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읽었었던 책 중에 “말리와 나” 책도 읽었었는데 영화를 보고 말리의 행동들을 노트에 적어면서 중간 중간에 말리의 행동에 대한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읽었던 내용들이 많이 떠올라서 영화와 책의내용이 많이 섞일지도 모르겠다.
말리와 나의 줄거리는 어느 부부가 있는데 남편이 아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아서 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하다가 강아지를 선물하라하는 친구의 추천에 부인에게 말리를 선물한다. 말리를 데려오고 나서부터 부부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말리라고 이름 지은 강아지가 순식간에 몸무게가 40킬로그램이 넘어서고 몸집은 성인남자보다 커져서 말리는 그들이 생각하던 우직하고 차분한 리트리버와는 전혀 다른 강아지였다.
말리는 방충망을 뚫고, 벽에 구멍을 내고, 손님들을 침 범벅으로 만들기도 하고 부인의 속옷을 물고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식성도 엄청나서 소파나 잡지 신문 목걸이 등 물어뜯고 먹어버린다.
이런 망나니 같은 말리가 천둥이 치는 날에는 불안하고 안절부절못해서 밤새 짖고 개 훈련소에서도 말리를 쫓겨났고 수의사에게 진정제를 받아 사용해도 말리에겐 효과가 없었다. 동물 행동학시간에 항상 사람이 동물을 볼 때 의인화를 시켜서 본다고 하는데 의인화를 하지 않고 보았을 때 말리는 아주 순수하고 충성심이 강한 개 인 것 같다. 때 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말리의 행동이나 사랑과 충성심에도 한계가 없었고 첫 임신과 유산, 강도의 위협이 있을 때 에도 말리는 곁을 지켜줬다. 부부의 아이들도 돌보는 법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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