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발제] 홍길동전 박씨전

목차

1. 홍길동전
2. 박씨전

본문내용

줄거리: 홍길동은 조선조 세종 때 서울에 사는 홍 판서의 시비 춘섬의 소생 서자이다. 길동은 어려서부터 도술을 익힌는등 재주가 뛰어났으나 호부호형을 못하므로 한을 품는다. 홍 판서의 첩 초란은 길동의 비범한 재주가 장래에 화근이 될까 두려워서 자객을 시켜 길동을 없애려고 한다. 위기를 피해 집을 나간 길동은 도적의 소굴에 들어가 두목이 된 후 활빈당을 조직하여 팔동 수령들의 불의한 재물을 탈취하여 빈민에게 나누어 준다. 이에 지방 수령들이 조정에 장계를 올리니 조정에서는 좌우포청으로 하여금 홍길동을 잡으라고 한다. 조정에서는 홍 판서를 시켜 회유하고 길동의 형 인형도 가세하여 길동의 소원을 들어 주기로 하고 병조 판서를 제수하여 회유하기로 한다. 길동은 스스로 대궐에 찾아와, 천은에 감사하고 공중으로 사라진다. 그 후 길동은 부하를 데리고 고국을 떠나 남경으로 가다가 산수가 화려한 율도국을 발견한다. 그리고 요괴를 퇴치하여 볼모로 잡혀 온 백 소저를 구하고 아내로 삼고 율도국을 쳐서 왕이 된다.

<중 략>

→전반부는 그 액운이 다하여 탈갑변신하기까지의 고통스러운 시련기이고, 후반부는 변신 후 신인으로서의 그 놀라운 신통력을 끊임없이 행사라는 입공기이다. 우선 시련기의 행적을 더듬어 보면, 첫째 그 용모는 천하에 둘도 없을 추비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추한 용모로 인한 냉대는 오히려 피화당에서 그녀로 하여금 몸과 마음을 정결히 지키며 앞으로 내현할 초인적인 신기와 신통력 행사에 몰두할 수 있게 했다. 둘째, 박씨가 본격적으로 신통력을 행사한 것은 탈갑변신 후의 일이지만 그 전에도 시부의 조복을 순식간에 짓는다든지, 비루먹은 말을 길러 수만금을 치부케 한 일등으로 자신의 초인적 비범성을 예시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