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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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장면은 주인공 최배달이 갈대숲을 걸어오고, 한 무리와 싸우는 것과 동시에 “나는 싸우는 것이 두렵다. 맞는 것이 두렵고 지는 것이 두렵다. 싸우다 죽는 것보다 불구나 폐인으로 살아남을까봐 더욱 두렵다.”라는 말이 나온다. 부자집의 아들이던 최배달은 집안의 머슴 범수와 친하게 지내며 무술을 배운다. 그러다 범수는 일본군에게 쫒겨 도망을 가고 최배달은 이후 어른이 되어서 비행사가 되기 위해서 밀항을 하다가 자신이 일본 형사라고 거짓말하는 조선인 춘배와 마주치고, 최배달은 일본경찰에게 쫒기고 춘배는 야쿠자에게 쫒겨 함께 항공학교로 가는 차로 도망을 간다. 당시는 1945년 태평양 전쟁 말기로 최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항공학교로 가는 차로 도망을 갔지만 학도병으로 착출되어 비행사의 꿈을 접어야했고 가미가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일본인들에게 잡혀있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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