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를 읽고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백범일지
Ⅲ. 마치면서

본문내용

백범일지는 몇 년 전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서 선정되었던 선정도서로 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독립운동가라는 것 말고는 잘 알지 못했던 나는 김구 선생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생각에서 구매하였던 책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사고 난 뒤에는 한두 번 훑어보고는 금방 흥미를 잃어 지난 몇 년간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이었다. 책을 펴면서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일대기 내지는 위인전일 거라는 생각으로 책을 폈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김구라는 한 사람의 모든 뜻과 정신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뜨거운 사랑과 한 인간으로서의 강인한 의지와 자신보다는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걸 수 있는 신념 찬 인간상이 들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백범일지를 읽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문체가 너무나도 생생하고 내용이 자세하여 마치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순식간에 100페이지 정도까지 읽어버렸다. 마치 옛이야기 책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책을 읽으면서 글을 고급스럽게 꾸미려는 문장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소박하고 정직으로 일관된 책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읽어나갈수록 오히려 살아있는 것 같은 문체가 그의 정신과 역정을 더욱 자세하게 나타내 주는 것 같아 책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다.

Ⅱ. 백범일지
백범일지는 그가 독립된 조국에서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라는 의미에서 출판한 자서전 형식으로 상권은 그가 상해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주석이 되어서 위험한 일을 시작할 때에 본국에 있던 아들들에게 자신이 한 일을 알리기 위하여 쓴 것으로서 유서 대신으로 쓴 것이며 하권은 윤봉길 의사 사건 이후에 중일전쟁의 결과로 독립운동의 기지와 기회를 잃어 다시 오는 기회를 기다리는 중에 그의 나이 일흔을 바라보아 앞날이 많지 않음을 알고 주로 미주와 하와이에 있는 동포를 염두에 두고 민족 독립운동에 대한 그의 경륜과 소회를 고하기 위해 쓴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