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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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서는 20세기와 지금까지의 21세기에 걸쳐 미국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Richard Dawkins가 유전자 공학의 수준을 넘어 모든 상황을 유전자 결정론으로 보는 시각을 잘 요약하여 낸 저서이다. 이러한 유전자 결정론은 지금까지 내려져 오던 인간 개념과 더 나아가 각종 도덕개념, 윤리관, 심지어는 종교관이나 생명관까지도 뒤흔드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를 더욱 더 견고하게 하고 사람들을 개인주의로 몰아 넣는 결과까지도 초래하고 있다.
먼저 책의 내용을 따라가 보면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첫 장은 그가 어떤 것을 말하려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이 물음은 현실주의자에게는 그다지 가치 없는 질문이 된다. 하지만 한번쯤은 되새겨 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는 맨 첫줄에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 알았을 때라고 하였다. 그는 이 생물의 성숙을 다윈의 진화론에 비추어 재해석하고 있다. 바로 생물의 성숙은 진화의 입장에서 보았다. 우리는 여기에서 생물학적인 존재 이유를 찾아낸 다윈으로 인해 인간은 좀 더 성숙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여기서 용어의 정의를 내렸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그가 주장하는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전의 단위로 유전자를 보았다.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가 이기성을 가지므로 이는 이기성을 가질 충분한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가 본 이기적 유전자의 두 번째 특성은 ‘자기복제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안정된 것으로 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안정된 것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지속적이거나 보편적인 집단이다. 무질서한 것은 언제 변하고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안정이란 모든 것의 진화를 위한 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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