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감정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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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서는 Jonathan Edwards가 신앙의 감정들(Religious Affections)에 대해 연구하며, 특별히 이러한 감정들이 신앙생활과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표지로서 어떻게 작용하고 이로부터 어떠한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정리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목보다는 오히려 신앙인의 기준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표지를 연구한다는 것을 이 저술의도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의 서평을 진행함에 있어서 먼저 밝히고자 하는 부분은 본서의 양이 결코 적은 것이 아니며 그 내용 모두가 다 어떠한 방식으로나 지나치게 축약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여 그 내용을 요약하는 것 보다는 그에 대한 서평자의 개인적 이해와 적용을 중점적으로 하게 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제시된 서평 방법론에 따라 본문의 내용을 각주로 처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본서는 총 3개의 큰 주제와 그에 따른 소 챕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는 ‘감정의 본질과 신앙에 있어서의 감정의 중요성’이라는 것이고 이어서 ‘신앙감정이 진정으로 은혜로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없는 표지들’을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진정으로 은혜로운 거룩한 감정을 뚜렷이 구별해 주는 표지들’을 열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구성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감정(Affection)이라는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난 후, 그 감정들을 저자의 견해에 따라 은혜롭고 거룩한 것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고 있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하여 본 서평 역시, 저자의 구성을 따라 각 주제와 챕터들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들을 언급한 후 이에 대한 개인적 혹은 한국 교회라는 공동체적 적용을 진행한 뒤 전체에 대한 총평을 다룸으로써 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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