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장 보드리야르의 이론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11.30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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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보드야르(J.Baudrillard, 1929~2007)는 포스트모던 이론가들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가운데서 가장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이론을 전개한 사람으로, 그리고 문학이론, 현대의 미디어, 예술, 사회에 대한 논의들에 깊은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이 글에서는 그가 현대에 대하여 어떤 분석을 내렸는지를 알아보고, 그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는 무엇일지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2. 본론
보드리야르가 사상 체계를 만들어 가던 60년대의 프랑스는 40년대의 전후 복구기와 50년대의 경제구조 형성기를 거쳐 본격적인 대량 소비 사회로 접어들던 시기였다. 넘치는 물건, 일자리, 그리고 이미지 앞에서 보드리야르는 우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이미지들이 우리의 삶과 어떤 의미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고찰하게 된다. 그는 ‘소비’를 자신의 사상의 중심을 두면서 그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현대에 대한 보드리야르의 분석은 사물과 기호의 사회적 형태를 탐구하면서 진행되는데, 그에 따르면 현대는 사물세계와 상징체계가 맺는 특수한 관계가 그것들 간의 소통질서를 형성하며 이 질서에 의해 각인 되는 사회이다. 이러한 견해에 따라 그는 현대사회를 상징적 의미를 소비하는 ‘소비사회’ 로 규정하였다. 물론 현대는 자본주의 사회이지만, 기호와 코드가 지배하는 의미 작용이 사물의 생산을 대체하는 사회라는 것이다. 그는 소비사회에서 상품의 사용가치나 교환가치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기호학적 가치라고 말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물의 기호와 그 기호적 의미를 소비하는 것이라 말한다. 상품의 실제 사용가치가 아니라 입은 옷이 어떤 상표인지, 신은 신발이 얼마짜리인지, 이 핸드폰을 누가 광고하고 했는지가 실제로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에게 중요하게 된다. 즉 그 상품에 부가하는 기호학적 가치, 이미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문화이론과 문화철학』, 원승룡, 2007, 서광사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이진경 편저, 2007, 그린비
『포스트모더니즘과 소비문화』, 마이크 페더스톤, 1999, 현대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