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칸트에 대한 찬성,옹호입장

소개글

샌덜의 저 [정의란 무엇인가]에는 칸트를 비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양과목 시험으론 주로 칸트에 대한 비판보다는 찬성하는 입장에 대한 것을 묻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1. 이런 사람들
2. 칸트의 도덕관
3. A씨 주장
4. B씨 주장
5. 정리하며

본문내용

이런 사람들

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차 한 대 지나가지 않는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는 친구. 노약좌석에 앉은 것도 아니면서 조금 나이 들어 보이는 분만 버스에 타시면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친구. 만나기로 약속을 하면 절대로 늦는 법이 없는 친구. 이런 친구를 나만 알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결코 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사람들이 꼭 한 명씩은 있다. 나는 이런 부류의 사람이 아니기에 가끔씩은 그들의 이런 행동에 속이 답답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한 번은 도대체 왜 그렇게 사느냐고 푸념 섞인 말투로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들었던 친구의 대답이 정말 놀라웠다. ......“그냥”이란다.
혹시나 나의 질문에 대답하기가 귀찮아서 엿을 지도 모른다. 한 번 더 물어봤다. 뭔가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고, 가끔은 손해 보는 거 같다는 생각은 안 해 보느냐고.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뭔가... 그렇게 안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래서 하는 거야” 이 때는 여전히 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대답을 들었지만 내게 그의 행동이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칸트라는 철학자를 공부하고 나니 조금 생각이 달라짐을 느낀다. 혹시 이 친구의 행동이 옳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던 것이다. 이런 생각 속에서, 나의 칸트를 위한 변론을 시작해본다.

칸트의 도덕관

먼저 우리는 칸트가 지닌 기본적인 도덕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칸트에 의하면, 도덕적인 행동은 어떠한 조건이나 제약 없이 그 자체로 선한 [선의지]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의무 의식에서 나와야 한다. 이때의 의무란 [도덕 법칙을 존중하는 것]이며, 이는 [실천 이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실천 이성]이란 자신이 스스로에게 내리는 일종의 명령인데, 도덕적 행동은 이 실천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적 행위는 도덕 법칙에 대한 자발적인 존중으로부터 나온 자율적인 것이다.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中 112pg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