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타인벡-분노의 포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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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시간에 본 영화는 존 스타인벡의 원작 ‘분노의 포도’를 영화화 한 것이었다. 하지만 알아보니 원작과 영화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었다. 원작이 가지는 지나치게 절망적인 분위기를 영화에서는 상당히 완화 시키고, 결말에 희망적인 분위기를 넣은 것이다. 이것은 냉정한 자본주의의 모순에 대한 고발영화로써 30년대 공황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탐’ 이 교도소에서 출옥 후 고향으로 돌아가면서부터 시작된다. 탐은 돌아가는 길에 가뭄으로 인해 저당 잡힌 집과 농장 등이 트렉터에 밀려, 일자리와 가정을 잃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탐과 그의 가족 ‘조드일가’ 역시 모래바람으로 농토를 잃게 되고 떠돌이로 노동자로 전락하게 된다. 탐의 가족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일자리를 찾아 빵과 꿀이 있다는 켈리포니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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