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과 문법교육 제6장 탐구문제
- 최초 등록일
- 2013.12.0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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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답이 궁금하신 분, 과제이신 분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1. 국어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주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현행의 학교 문법에서는 <보기>와 같은 경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설명해 보자.
2. 학교 문법에서는 목적격 조사가 쓰인 경우를 모두 목적어로 다루고 있다. 아래 <보기>를 참고로 하여 그 문제점을 찾아보자.
3. 국어 상대 높임법의 여섯 등급을 구분하고, 각 등급의 특성을 설명해 보자.
4. 아래 자료를 참고로 하여 국어 주체 높임법의 특성을 설명해 보자.
5. 학교 문법에서는 국어 시제를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하는 삼분법적인 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아래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삼분법적인 체계를 비판해 보자.
6. 절대 시제와 상대 시제의 개념을 설명하고, 두 개념이 어떤 경우에 유용한 지를 밝혀 보자.
7. 피동의 개념과 피동문의 유형을 제시하고, 국어 피동의 특이성에 대해 설명해 보자.
8.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을 설명하고, 두 유형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 지를 밝혀 보자.
9. <보기>에 제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본문내용
1. 국어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주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현행의 학교 문법에서는 <보기>와 같은 경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설명해 보자.
(가) 영희는 마음씨가 곱다.
(나) 나는 고양이가 좋다.
(다) 코끼리는 코가 길다.
국어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주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 있는데, 이는 보조사 ‘는’과 주격조사 ‘가’의 사용이 함께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이러한 문장을 서술절을 안은 문장으로 다루고 있다. 즉 서술어와 가까운 주어는 서술절로서, 안긴 문장의 주어로 보고, 그 외의 주어를 전체 안은 문장의 주어로 본다.
예를 들어 (가)는 ‘마음씨가 곱다’는 서술절이므로 ‘마음씨가’는 안긴 문장의 주어가 되고, ‘영희는’은 전체 안은 문장의 주어가 된다. (나)는 ‘고양이가 좋다’는 서술절이므로 ‘고양이가’가 안긴 문장의 주어가 되고, ‘나는’은 전체 안은 문장의 주어가 된다. (다)는 ‘코가 길다‘는 서술절이므로 ’코가‘는 안긴 문장의 주어가 되고, ’코끼리는‘은 전체 안은 문장의 주어가 된다.
2. 학교 문법에서는 목적격 조사가 쓰인 경우를 모두 목적어로 다루고 있다. 아래 <보기>를 참고로 하여 그 문제점을 찾아보자.
(가) ① 영미가 극장에 간다. ② 영미가 극장을 간다.
(나) ① 철수는 영미를 손을 잡았다. ② 영미가 철수에게 손을 잡혔다.
(다) ① 저 꽃은 예쁘지가 않다. ② 저 꽃은 예쁘지를 않다.
목적격 조사가 쓰이면 모두 목적어로 보지만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 필수적 부사어와 목적어의 사용이 겹친다. (가)를 보면 ①에서는 ‘에’라는 필수적 부사어가 쓰이고, ②에서는 ‘을’이라는 목적어가 쓰이는데, 둘의 의미는 같다. 따라서 목적격 조사가 쓰였지만 필수적 부사어와 같은 기능을 하므로 단순히 목적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둘째, 목적어의 형태를 갖추었지만 피동문으로 바꾸었을 때 의미가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