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사

목차

1. 고려시대의 체육
1) 개 관
2) 전 개

2. 조선시대의 체육
1) 개 관
2) 전 개

본문내용

통일국가를 건설한 고려는 귀족적인 문치주의를 표방하였다. 그리하여 관직제도는 문반 위주로 형성되고, 유수한 호족들은 유교적 교양을 쌓아 문과를 통하여 출신하였으며, 지배신분인 문반이 귀족계층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성격의 지배층이 형성되었을 때, 고려의 체육은 제반 문화와 더불어 커다란 발전적 변화를 보였다. 문반귀족들의 관상(觀賞) 기호는 모든 신체활동에 유희․경기 적 요소를 더욱 가미시켰고, 그들의 학구적인 태도는 건강관리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북방민의 잦은 침입과 더불어 북방정벌에 대한 야심은 국방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나타나 전국적인 군사체계를 더욱 강화시켰고, 고려인의 무사적 불굴정신이 더욱 심화되었다. 고려의 무니주의 표방은 고대의 무사체육이 최고의 지도자를 육성한다는 목적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순수 군인의 육성형태로 변하게 되었는데, 체육적인 면에서 볼 때는 발전적인 면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문반귀족들은 그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데 무예를 유희적․오락적인 대상으로 생각하여 무예일반에 걸쳐 경기적인 요소가 크게 가미되었다. 이러한 형태 변화는 무신의 난인 정중부의 난 이후에도 호화로운 생활과 이어 어울리는 유희나 오락으로 계속되었고, 이들의 호화로운 생활 속에서 전개된 유희와 오락은 민중들에게까지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2) 전 개

(1) 무 예
삼국시대의 각종 무술이 고려시대에 그대로 전달되거나, 더욱 크게 발전되었다.

① 수박은 고려시대 개인호신술로 크게 유행하였다. 수박이 각광을 받았던 것은 장소와 복장에 관계없이 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상의 대상으로 적당했기 때문이다.

② 궁술은 전국적으로 장려되었고, 중앙의 문반귀족들에게도 의무적으로 부과된 무예였다.

③마술(馬術)은 고려시대 가장 각광을 받은 것이었다.

④ 격구(擊毬)는 무예 겸 유희로서 페르시아에서 발원한 ‘polo'라는 것으로 중국에서는 당 태종 때 전래되어 고려에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은 당시 기병이나 무사들의 필수적인 무예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