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건물과 건물에나타난 건축양식 그리고 종묘제례악
- 최초 등록일
- 2013.12.09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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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역사 및 의의
3. 종묘의 배치
4. 종묘의 구성
1) 신도와 어도
2) 반복과 단순함을 통한 영속성
3) 종묘의 대비
4) 종묘의 공간
5) 증축의 흔적
5. 공민왕 신당과 공신당 그리고 칠사당
6. 종묘 제례를 위한 건물들
7. 종묘 건축양식
8. 종묘 제례
9. 종묘 제례악
본문내용
1. 서론
종묘는 이름그대로 과거 조선왕실의 묘지이다. 굉장히 절제되어있고 장엄한 스케일의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동시대의 단일 목조 건축물들 중에 연건평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목조 건축물들의 건축기술이 당시대 최고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종묘는 최초에는 7칸이었다가 점점 증축을 하게 되어 지금의 19칸의 종묘가 완성되기까지 장식과 치장을 전혀 하지 않고 검소함과 절제미를 보여주어 유교 국가였던 조선건국의 당위성 나타내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종묘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2. 종묘의 역사 및 의의
우리나라의 역대 왕조(王朝)들은 궁궐을 세우면 중국(中國)의 예를 따라 왼쪽에는 종묘(宗廟)를, 오른쪽에는 사직단(社稷壇)을 세웠다. 조선(朝鮮)도 예외가 아니라 정궁(正宮)인 경복궁(景福宮)을 중심으로 좌우에 종묘와 사직(社稷)을 조성하였다. 이 두 곳은 음양(陰陽) 또는 남녀(男女)의 원리를 대표하고 있다. 먼저 종묘(宗廟)는 왕의 선조(先祖)를 모시는 곳으로 남성과 하늘, 즉 양적(陽的)인 원리를 대표한다. 반면에 사직(社稷)은 땅과 곡식(穀食)의 신(神)에게 제사를 드리는 곳이니 여성(女性)과 딸, 즉 음적(陰的)인 원리를 대표한다.
<중 략>
- 반복과 단순함을 통한 영속성
무수히 많은 기둥과 칸들이 반복될 때, 무한을 생각할 수 있고 존재와 무의 구별이 모호해진다.
비인간적 형태와 규모로 가기 쉬운 반복의 효과는 이처럼 초월적인 장소로 환원시킬 수 있었던 비밀은 단순성에 있다. (장식 없이 다듬어진 대담한 기단과 축대, 부연과 단청마저 거부한 소박한 지붕)
버려서 얻어지는 것들, 없음이 있음으로 역전되는 높은 차원의 건축수법
- 종묘의 공간
-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사용하여 죽은 자와 산자의 공간을 표현하였다.
- 죽은 자들의 공간 : 정면에만 목조문과 창이 달리고, 나머지 3면은 모두 두꺼운 전벽돌로 폐쇄된 건물
- 산자의 공간 : 하얀 박석들로 마감된 바깥마당과 기단은 밝은 햇빛을 반사한다.
- 전이 공간 : 태실의 앞에 한 칸씩의 퇴간들이 설치되었다. 지붕은 덮혀 있으나 벽체가 없는 개방된 공간
참고 자료
조선종묘단청의 특성에 관한 연구 // 구욱희,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