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방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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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디어 아트의 거장, 현대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우리나라가 낳은 20C 최고의 작가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이번 문화예술의 이해 과제를 통해 알게 되었다. 백남준 선생님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미술책에 나오는 인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 직접 보고 느끼게 되어 좋았다.
아르바이트를 하여 교수님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지 못해 아쉬웠다. 친구와 함께 경기도민 할인 2000원으로 전시관을 둘러봤는데 설명을 읽어도 어떻게 작품을 이해해야하는지 어색하였다. 하지만 강의 시간에 들은 내용을 생각하고 작품의 설명을 읽고 최대한 느껴보려고 노력하였다. 1층에는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2층에는 백남준 선생에게 영향을 받은 현대의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선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백남준에게 영향을 끼친 사상 인물들에 대하여 보고 들었다. 우선 당시 1960~7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는 신구 세대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기존의 사회질서에 반대한는 운동이 끊임없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운동이 예술가에게 까지 번졌으며 백남준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은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매체인 비디오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비디오는 우리들에게 친근한 매체이고 하나의 문화였기 때문에 예술가들은 그것을 예술의 도구로 사용한다.
이번 백남준전의 1층 주제인 “부드러운 교란”은 백남준의 작품 중 가장 정치적인 비디오 작품이라고 한다. <과달카날 레퀴엠>은 전쟁의 파괴적인 속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금기에 대한 저항을 담아냈다고 한다. 샬롯 무어먼이 옷을 벗은 채 첼로를 연주했던 오페라 섹스트로니크라는 작품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오페라하면 고위 상류층이 즐기는 문화이며 엄격하고 절제된듯한 장르인데 여기서 누드로 첼로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했다는 것이 당대 큰 화제가 ?瑛만 성이라는 조심스러운 문화를 밖으로 표출함과 동시에 엄격하고 억압된것에 대한 반항을 본 것 같았다. 이런 반항과 창의성은 백남준이 마르크스와 쇤베르크을 존경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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