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수상한 고객들

소개글

수상한 고객들
감독: 조진모
출연: 류승범(배병우), 성동일(박진석), 박철민(오상열), 정선경(최복순), 서지혜(이혜인), 윤하 (안소연), 임주환(김영탁)
개봉: 2011년 4월 14일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보험설계
2. 가족
3. 결론

본문내용

보험은 ‘집단저축’이다. 각자 푼 돈을 모았다가 필요할 때 도와주는 사회적 ‘부조제도’다. 투기 리스크를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 분산투자 등이지만 순수 리스크(danger)를 관리하는 방법은 보험이 유일하다.
복지도 비슷한 관점이다. 평균적으로 살다가 다치거나 부양자를 잃거나 했을 경우 사회적으로 구제해준다. 이걸 복지라고 한다. 고아, 장애인, 실직자, 독거 노인에 대한 사회적인 보살핌이다. 김종인의 말이다(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 김종인 저. 동화출판사 2012.11.20 발행)
<전통적 의미의 복지는 소득이 중단된 사람들에게 소득을 이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득이 중단되는 경우로는 질병, 고령, 그리고 실업이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생존을 유지시켜 주는 제도적 장치가 없으면 사회가 혼란스럽고 불안해진다. 최근 우리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원래 고유의 과제로 해야 할 것까지 전부 복지라고 부르는 것 같다>
복지제도 자체가 약한 대한민국은 보험의 천국이다. 세계경제규모는 10위권 밖이지만 보험시장 규모는 6위 정도다. 영화는 질문한다. 복지는 누구의 책임인가? 정부? 보험회사? 아님 가족?

나이 서른 셋의 ‘배병우’’’는 현대 프로야구단에서 마무리 투수를 하다가 보험업계로 전직하였다. 제일생명 보험설계사로 ‘연봉 10억, 못하면 넌 짐승 새끼’라고 써두고(적자생존, write!) 성공을 위해 달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