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의 철학자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12.10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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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수업 시 세속의 철학자들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A+ 로 채점된 자료로 질 보장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세련된 문장을 구사할 줄 아는 경제학자이다. 코멘트를 받아 완성한 제목이긴 하지만, 세속의 철학자들이란 제목부터 그렇지 않은가. 또한 저자는 ‘역시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사람답다’라는 느낌이 올 만큼 지루하지 않게 글을 이끌어가는 법도 알고 있다. 여러 경제학자들에 대해, 동시대 사람들의 그들에 대한 평가나 그들 행동에 대한 묘사 등을 실어준 부분에서 이러한 저자의 능력이 여실히 드러남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덤 스미스를 설명하는 “넋 나간 듯한 그의 행동은 이외에도 많았다. 잠옷을 입고 정원을 거닐다가 공상에 빠져 24km나 걸어갔다 온 적도 있다.” 같은 부분이 그러하다. 그렇다고 이러한 요소들이 ‘경제학’과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여러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 게다가 이러한 쓸데없어 ‘보이는’ 요소들까지도 모두 체계적으로 엮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애덤스미스의 행동을 묘사한 부분도 잘 생각해보면, 애덤스미스가 철학의 원동력인 ‘공상’의 대가였으며 이러한 공상과 생각이 서로 꼬리를 물으며 결국 국부론까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상상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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