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지당, <윤지당유고> 비평

소개글

조선시대 여성 저술을 조사하고, 비판적 시각에서 살피기

목차

1-저술 당시 시대적 배경
2-편찬자의 개인사
3-저술의 내용
4-저술의 시대적 의미와 한계

본문내용

조선시대 여성들은 비교적 예술, 정치, 내조의 분야에서 많이 활동하였는데 많은 활동 중에서 학문을 정식으로 연구하고 수행하여 성인의 경지를 목표로 했던 ‘임윤지당’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남성중심의 유교문화가 뼈 속까지 가득 차 있는 조선시대에서는 여성들이 글을 배우게 되면 교만한 마음이 생겨 여성으로서의 본분에 충실치 못하게 된다는 관념이 있었지만 임윤지당은 남자와 여자는 현실에서 처한 입장만이 다를 뿐, 하늘에서 타고난 본성에는 차등이 없다고 생각했다. 윤지당은 조선 성리학 6대가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질 정도의 학문적 깊이를 가졌으며 기원론을 발전시켰다.
-저술 당시 시대적 배경
임윤지당인 태어난 1721년은18세기 조선시대 중엽으로 그 이전보다도 성리학의 고착화로 인해 사회가 엄격한 윤리에 얽매여 성리학만이 유일한 진리와 정의가 되어 다른 모든 사상들은 이단으로 배척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문을 읊조리는 일은 나태하고 분방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서화는 중인계층의 극히 일부 직업인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되었고 학자는 오로지 성리학을 익히고 행동을 단속해 양반의 법도를 체질화해야 했고 더욱이 여성들이 시, 서, 화를 익히는 것은 분수에 넘치고 정숙 치 못한 일로 간주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를 따라 윤지당은 시를 짓거나 서화를 익히는 예능에 종사하지는 않았다.
-편찬자의 개인사
임윤지당은 부친이 양성 현감으로 부임하던 해 1721년에 태어났다. 임윤지당은 남성 위주의 유교적인 규범이 사회를 지배하던 시대에 살았다. 윤지당은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친정은 엄청 가난해서 서울에서 셋집을 얻어 살았을 정도로 가난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큰 벼슬을 하지 못하고 남긴 재산도 없는데 형제가 많아 생활이 더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윤지당은 검소한 생활이 몸에 베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와 달리 집안 대대로 벼슬을 하던 평산신씨네 가문으로 시집을 가게되었다.

참고 자료

<임윤지당> 국역 윤지당유고, 이영춘 지음, 혜안
<여인, 시대를 품다>, 이은식 지음, 타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