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애착, 정서조절능력과 공격성의 관계

목차

1. 서 론
2. 유아의 애착과 공격성
3.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공격성
4.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유아기는 인간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중요한 시기이지만, 주도성과 자아개념이 발달하고 탐색활동이 증가하는 등 발달적 특성상 다른 시기에 비해 공격성을 많이 보일 수 있다. 또한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유아기는 심한 긴장과 혼란을 경험하여 다른 시기에 비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시 발로 차거나 무는 것과 같은 파괴적이고 과격한 행동을 자주 나타낸다.

2. 유아의 애착과 공격성
애착이란 용어는 Bowlby가 유아와 어머니의 유대 관계를 설명하면서 처음 사용한 이후 발달 심리학에서 사회적 관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로 자주 사용되어 왔다.
최해훈, 이경숙, 김태련(1998)은 유아기의 목표는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애착 대상과의 근접성을 유지하는 것이고, 유아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애착행동들을 사용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애착행동체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나유미(1997)는 애착 행동체계가 행동으로 표현되는 정도는 이 행동 체계와 경쟁 상태에서 놓일 수 있는 다른 행동체계의 상대적 활성화 강도의 차이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중 략>

정서조절의 범위는 자신의 정서를 잘 인식하는 능력, 특히 자신의 정서에 대한 명료한 정의나 의미를 찾는 능력과 많은 관련성을 갖는다. Casey(1996)는 자신의 정서적 상태를 정확하게 지각하고 평가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의 원천이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그에 따른 조절 책략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 따라서 정서조절은 정서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정서조절이 가능함에 초점을 두고 있다.
Saarni(1997)는 정서적 유능성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자기 자신의 정서를 정확하게 다른 사람에게 의사 전달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서 의사 전달되는 정서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이로 인해 정서적 유능성은 정서이해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