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와 프쉬케에 관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옛날 어느 왕국에 딸이 셋 있었다. 모두가 아리따웠지만 그 중에서도 셋째 딸 프쉬케가 가장 예뻤다. 하지만 언니들 모두 짝을 찾아 시집을 갈 때, 정작 프쉬케만은 결혼하지 못하였다. 너무 아름다워서 감당할 자신이 없어 구혼할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프쉬케의 아름다움은 온 세상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그녀가 지나가는 것을 보려고 궁전 앞에서 기다렸다. 그녀의 아름다움 때문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존재는 사람들 기억에서 희미하게 지워져갔다. 자연히 아프로디테의 신전에도 경배하는 사람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었다.

참고 자료

가나 출판사 그리스로마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