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이후의 미국의 정치적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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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가 일어난 지 어느덧 1년이 넘게 지났다. 전 세계를 충격 속에 사로잡히게 한 세계 유일 초강대국인 미국이 자랑하던 최첨단 장비와 고급 인력으로 무장한 정보망을 뚫고 세계자본주의의 중심인 세계무역센터와 미국의 군사 패권주의의 상징인 펜타곤을 무너트렸기 때문에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힌 사건이었다. 하지만 9.11 테러사건 이후 오히려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일고 있다. 테러는 마땅히 추방해야 될 인류의 공적이지만, 9.11테러사건 이후 대처하는 미국의 태도(ex. 아프간 보복침공, 악의 축 거명)는 반인륜적이라는 국제적 비난여론을 몰고 왔었다.
9.11테러 이후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은 사회적, 심리적, 외교적, 정치적 실로 엄청났다. 이러한 여파는 “새로운 미국의 시작”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난간 미국은 냉전종식 이후 엄청난 경제호황 및 어느 나라와도 비교 할 수 없는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여 왔다. 그렇지만 9.11테러는 이러한 풍요로운 자존심에 받아드릴 수 없는 충격이었다. 그러한 미국인들에게는 지금까지 누려왔던 개인의 안락하고, 자유로운 삶보다는 국가의 안녕 및 국가안보를 위하여 자유를 포기해서라도 미국을 지켜야 한다는 국수주의가 드러나고 있다.

참고 자료

미국은 아니다. / 출판사 : 식물추장 / 지은이 : 이몽룡
미국패권 이야기. / 출판사 : 평민사 / 지은이 : 정항석
나는 미국이 딱 절반만 좋다. / 출판사 : 북&월드 / 지은이 :이 진
9.11 테러와 21세기 미국의 군사안보전략 / 논문 / 정웅식
문명의 충돌 / 출판사 : 김영사 / 지은이 : 셰무얼 헌팅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