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촘스키 《여론조작》 서평 - 시공간 속 Propaganda model
- 최초 등록일
- 2013.12.12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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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먼 촘스키의 《여론조작》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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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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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혹자는 말한다. “과거, 소수의 지배계급만 소유하고 있던 정보가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의 발달로 대중에게 전파되어 지배계급의 권력은 약화되었고, 정보를 급속도로 전파할 수 있는 TV매체의 발달로 대중들의 지식수준은 더 높아졌으며, 현재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대중들은 지배계급을 견제, 압박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전은 불평등을 완화시키고 있다” 과연 맞는 말일까. 이 주장은 무엇을 보지 못하고 있는가.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를 객관적인 독립체로 본다면 이 명제는 성립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는 것이 별도로 독립된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에 의해 발명되고, 그 기술을 만인이 소유하고, 정보가 가치중립적으로 보급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현실은 그러한가. 우리가 ‘이념형’으로 가지고 있는 미디어, 대중에게 객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미디어는 현실에서 찾을 수 있는가.
현실 미디어는 별도로 독립된 가치중립체가 아니다. ‘사회적 구성물’이다. 이는 사회 안에 있는 다양한 이익집단이 미디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 일찍이 H.Schiller는 “TV, 신문에서의 메시지는 미디어의 구조적 측면에 따라 변형, 왜곡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의 소유권 구조, 광고 수입 원천, 메시지 수용자의 구매력 등이 ‘미디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미디어의 발전과정에 주목하기보다 ‘미디어’ 자체의 구조적 측면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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