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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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감염은 hospital acquired infection 또는 nosocomial infection 이라고 하며 의료기관에서 건강을 돕는 행위를 통해 획득한 감염을 의미한다. 즉 입원 당시에는 증상이 없고 잠복상태도 아닌 감염이 입원기간 중이나 퇴원 후에 발생하는 감염이다. 외과적 수술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30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식물 삽입 수술 환자의 경우는 1년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퇴원 후 30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 대표적인 병원감염은 요로감염, 수술창상감염, 폐렴, 균혈증, 상기도 감염, 정맥주사 부위 감염 등이 있다. 요로감염은 요로에 기구를 삽입하거나 인공 도뇨관 삽입 유지시 발생하며 수술창상감염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수술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폐렴은 입원당시 없었던 폐렴이 입원 후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환자의 체온상승, 객담의 성질변화, 흉부X선 검사결과, 혈액배양 등으로 진단을 내린다. 환자뿐 아니라 병원에서 발생하는 직원들의 감염도 병원감염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병원감염은 내인성, 외인성, 의원성 감염으로 나뉘어 진다. 내인성 감염(endogenous)은 대상자의 구강이나 장에 정착하고 있는 세균 등이 과성장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외인성 감염(exogenous)은 환자 자신 이외의 외부에서 균이 들어와 발생하는 감염으로 처치나 검사 등에 사용하는 각종 물품이나 병원환경, 의료인의 손등에 의해 감염되는 것이다. 또한 의원성 감염(introgenic)은 도뇨관 삽입을 통한 요로감염 등과 같이 치료적, 진단적 과정에서 발생한 감염을 말한다. 병원감염의 발생원인은 크게 MRSA에 의한 것과 VRE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는 staphylococcus aureus라는 그람양성구균이 페니실린 항생제인 methicillin 또는 oxacillin에 내성을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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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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