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고려사회의 문제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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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언

Ⅱ. 고려말 사전개혁
1. 개혁의 대상이 된 ‘사전’의 실체
2. 사전개혁의 의도

Ⅲ. 고려말 향촌질서 개편

Ⅳ. 상업문제

Ⅴ. 결어

본문내용

Ⅰ. 서언
14세기 고려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정치분야의 관심 못지않게 사전개혁에 대한 논의와 당시의 향촌질서 개편에 대한 논의도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14세기 말의 상업문제에 대해서 당시의 신흥사대부들에게는 어떠한 문제점으로 인식 되었는지도 또한 중요한 논의점이다. 이러한 려말 선초라는 격동기속에서 신흥사대부들 내에서의 온건파 개혁론과 급진파 개혁론들 사이에서의 차이점과 그들의 입장견해를 전제개혁과 향촌질서개편 상업문제에 대한 몇편의 논문을 통해서 살펴 보고자 한다.


Ⅱ. 고려 말 사전개혁

1. 개혁의 대상이 된 ‘사전’의 실체

고려왕족 500년을 통하여 전국의 토지는 크게 나누어 공전과 사전으로 양분되어 있다. 따라서 사전은 공전에 대응하는 상대적 개념이며, 모든 토지는 공전이 아니면 사전, 사전이 아니면 공전이라는 식으로 구분되어 왔다. 이런 구분의 방법은 물론 기본적으로 타당하다. 그런데 공전과 사전이라는 용어가 쓰여진 개념에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시기에 따라 그것이 갖는 의미나 뉘앙스의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다. 고려 후기에 내려와서는, 특히 말기에 이르러서는, 전기의 개념이 적잖게 뒤집어 질정도로 공전, 사전이라는 말의 뉘앙스의 큰 변화가 엿보이는 것이 주목된다.

참고 자료

이경식 『고려말 사전의 가산화와 사전구폐론』
김기섭 『고려말 사전구페론자의 전시과 인식과 그 한계』』
강진철 『고려말기의 사전개혁과 그 성과』』
김당택 『고려말의 사전개혁』
박경안 『고려말 유자들의 전제 개혁론에 대하여』
오종록 박진우 『고려말 조선초 향촌사회질서의 재편』
박종기 『14세기 군현구조의 변동과 향촌사회』
박평식 『고려말기의 상업문제와 구폐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