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3권 제4판 요약본

목차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2. 원시문학
3. 고대문학
4.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문학
5. 중세 전기문학 제 1기 삼국 , 남북국 시대
6. 중세전기문학 제 2기 고려 전기
7. 중세후기문학 제1기 고려후기
8. 중세후기문학 제 2기 조선전기
9.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제1기 조선후기

본문내용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책의 이름처럼 ‘한국문학’ 을 다루려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최고로 뽑는 것은 ‘우리문학’ 인데, 저자는 미래를 위해 한국문학이라는 이름을 빌려 우리문학을 위한 내용을 쓴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전문학과 현대문학 등과 같이 문학을 시간적 기준에 따라 별개의 것으로 취급하던 관례를 청산하고 양쪽을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통사‘ 라고 이름 붙여 졌다.
‘국문학사’, ‘한국문학사’ 등의 이름은 편의상의 구분일 뿐이고 최종적으로는 ‘우리문학사’ 라는 이름을 표방하여 문학사 전개의 보편적 과정을 한층 폭넓게 확인하려 한다.

1.2 문학의 범위
어떠한 것을 다루려면 그것의 범위를 살펴야 하는데, 문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국문학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에서 문제가 되는데 문학의 범위가 경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과 국문학인가 아닌가를 구별해야 된다는 점이다. 먼저, 기본적으로 문학은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으로 나뉘며 일상의 말과 달리 질서가 있는 ‘형상’ 을 띠고 인식내용을 제시하면서도 변동 불가능한 사실이면 문학이라고 한다. 하지만 문학의 범위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오늘날의 경우에는 문학의 범위가 굉장히 좁게 인식되기 때문에 과거 문학의 범위를 현재의 기준에 따라 나누려 하는 것은 옳지 못한 발상이다. 그러므로 문학의 범위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특정 문학 분야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생각을 갖고 문학을 탐구해야 한다.
국문학인가 아닌가를 구별하는 점에서 구비문학과 한문학은 문제가 되는데, 문학은 언어예술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 한문학은 동아시아의 공용어 임에도 불구하고 음과 구절을 우리말에 따라 만들어 사용해왔기 때문에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문학의 범위가 좁아진 오늘날에 구비문학과 한문학, 국문학 세 가지 모두를 대등히 다루고 상관관계를 해명하여야 하며 국문학이 문학사의 주역 노릇을 하고 있음을 분명히 해야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