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 일본의 주요 패전 전쟁 사례와 원인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일본의 주요 패전사례.
1. 미드웨이 해전
가. 개요.
나. 패전원인분석
2. 과달카날 전투
가. 개요
나. 패전원인분석
3. 임팔 작전
가. 개요와 패전원인분석
4. 레히테해전
가. 개요
나. 패전원인 분석
5. 오끼나와전
가. 개요
나. 패전원인분석

Ⅲ. 일본군의 패전 원인 분석
1. 애매한 전략분석
2. 단기결전 지향
3. 주관적이고, 귀납적인 전략 책정- 분위기의 지배.. 26

4. 균형 잃은 전투기술체계

Ⅳ. 결론

<參考文獻>

본문내용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은 참담한 패배를 겪었다. 따라서 비참한 패전을 체험한 일본인이 전후, 왜 패했는가를 자문한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리하여 점차 개전 전의 상황에 대한 진상이 서서히 밝혀짐에 따라 국력에 큰 차이가 있는 나라들을 상대로 한 태평양전쟁이 객관적으로 보아 처음부터 이길수 없는 전쟁이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따라서 왜 패했느냐하는 물음은 무엇 때문에 승산 없는 전쟁을 택했느냐는 물음으로 전화하여 역사학이나 문명사 정신사의 입장에서 갖가지 해답과 설명이 부여되었다. 요컨대 미국이 일본을 전쟁으로 끌어들였다는 모략 음모설, 나아가서는 페리에 의한 개국강요 이후의 미일간의 백년전쟁론, 서양에 대한 일본의 도전에 전쟁의 근원을 찾아내려는 문명사·정신사적 해석 등이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반하는 학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운명론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의문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오히려 왜졌느냐는 질문에 본연의 뜻을 두고 개전한 후 일본의 패전원인을 연구 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제 아무리 국력이 차이가 있는 적과의 전쟁일지라도 아니면, 아무리 처음부터 완벽한 승리를 바랄 수 없는 전쟁일지라도 거기에는 나름대로의 전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태평양전쟁에서의 일본은 아무리 동정적으로 보아도 뛰어난 전법을 구사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몇몇 작전에서의 전략이나 그 수행과정에서 갖가지 오류나 결함이 드러났다는 것은 이미 전사가 제시하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이 모든 전투를 그런 예로 몰아 부치기엔 그들의 선전이 너무나 눈부시다. 개전이라는 중대한 실패, 곧 무모한 전쟁에의 돌입이 결과론적 입장에서 패전을 초래했다고 한다면, 전쟁수행의 과정에서 일본은 여러 작전을 통해서 실패를 거듭하여 패배했다고 할 수 있다는 과정론적 입장을 내어 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본군의 미드웨이와 과달카날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각기 태평양전쟁에서의 해전과 육전의 전환점이었다. 그때까지 순조롭게 군사행동을 추진해온 일본은 이 두 가지 작전의 실패를 전기로 하여 패배에의 길을 치닫기 시작했던 것이다.
임팔, 레히테, 오끼나와는 일본의 패색이 짙어졌을 시점에서의 작전의 실패의 주요한 예라 하겠다. 이를테면 이 세 가지 작전은 근원적인 의미로서의 패전법이 실패한 가장 전형적인 사례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상의 사례들은 태평양전쟁에서의 중요작전의 모든 것을 망라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군의 조직특성이나 결함에서 실패의 본질을 찾아내려는 이 책의 목적으로 미루어 본다면 이 다섯가지 케이스가 가장 전형적인 실패의 예를 제공해 줄 것이며 또한 다섯까지 케이스의 분석에서 우리의 연구 목적에는 거의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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