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기와 탈냉전시기의 국제정치 변화

소개글

세계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냉전시기와 탈냉전시기의 국제정치의 변화와 강대국들의 소개가 있습니다

목차

냉전시기와 탈냉전시기의 국제정치 변화
1. 냉전시대
2. 탈냉전 화해협력시대

21세기 한국의 눈높이 외교전략

탈냉전 세계의 체제적 특성과 저강도 분쟁

본문내용

다음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1992년에 가장 많은 분쟁이 발생했으며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분쟁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현상이 주목된다<표 2>. 그러나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오직 5건의 분쟁만이 전통적인 국제분쟁이었고 나머지 91/96 혹은 약 95%가 내분형이었다. 이들 국제형 분쟁 가운데 전면전으로 비화한 것은 걸프전쟁 한 건뿐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주요 강대국들과 지역 기구들의 예방외교(preventive diplomacy)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국제형 분쟁의 시대가 끝났다고 예단하는 것은 성급해 보인다. 탈냉전 시대의 분쟁 원인을 당사국의 내부에서 찾을 때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와해된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민주화와 이 민주화 열기와 결합한 종족 및 민족주의 감정의 고조, 그리고 분리주의를 조장하는 자결권(the rights of self-determination)의 주장 등이다.24)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후진 저개발국가들에게 불어 닥친 민주화의 바람은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위력을 낳았다. 즉, 이들 국가들에게 밀려오는 민주화는 종족, 민족 혹은 종교적인 분열을 더 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더불어서 탈냉전 시대의 도래와 함께 미발전 국가들에서 재부활하는 민족주의 열기는 서구 선진국들의 포괄적인 민족주의(inclusive nationalism)가 아니라 배타적인 민족주의(exclusive nationalism)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다양한 종족들을 하나로 결속시키기보다는 개체화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분리주의를 추구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25) 이러한 민주화와 종족 민족주의(ethnic nationalism)가 탈냉전 저강도 분쟁의 근원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보스니아와 르완다의 분쟁이 배타적 민족주의가 폭발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세계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냉전시기와 탈냉전시기의 국제정치의 변화와 강대국들의 소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