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새로운 러시아사람들

목차

제1부 개혁의 루트
제2부 각성
제3부 페레스토이카를 찾아서
제4부 분열하는 제국
제5분 민주주의 맛
제6부 힘겨루기
제7부 제2의 러시아 혁명
결론

본문내용

역사란 이미 일어난 일은 기록해놓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비와 논쟁을 불러온다.
먼저 책에 대한 배경에서부터 시작하면 과거 소련에서 페스트로이카라는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과정을 그린 것이다.

이 사건은 그 동안 수없이 다루어져 왔으며 그만큼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막상, 그 이유와 소련 내부의 사정을 이 책처럼 체계적으로 다룬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만큼 소련의 해체의 과정과 고르바초프의 미완의 개혁 과정이 잘못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 뜻이다.

과거 <뉴욕타임즈>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내며 소련에 대한 탁월한 지식으로 퓨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한 헤드릭스미스(Hedrick Smith)가 소련의 변혁기에 가장 설득력 있게 보고서를 쓴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The New Russians)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저자의 뛰어난 안목이 담긴 이 책은 당시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의 진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비록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개혁이지만 과거를 벗어버리고 미래를 여는 그들에게서 “새로운 러시아 사람들”이란 책의 제목은 이 책의 결론을 그야말로 함축적으로 절묘하게 잘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역자의 번역이 매끄럽게 되어 있어서 번역된 책이지만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