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감기 (The Flu, 2013)

소개글

감기
(The Flu, 2013)
감독: 김성수
주연: 장혁(강지구), 수애(김인해), 박민하(미르)
개봉: 2013년 8월 14일
런닝타임: 121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세가지 재난
3. 결론

본문내용

1990년대 후반기 세기말의 정서를 불안한 청춘의 눈으로 그려낸 작품이 있다. 한국 만화계의 천재 허영만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영화로 만든 ‘비트’다. 비트를 만든 감독이 십 수년을 흘리고 자극적인 테마로 재난영화를 그렸다. 호흡기를 통해 36시간내에 감염자가 사망하는 최악의 감기 바이러스. 헐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는 한국 재난 영화 중 최고봉이다.

(1) 이야기는 2014년 4월 홍콩에서 출발한다. 홍콩은 주지하다시피 조류독감 때문에 비둘기가 죽어 떨어져 있으면 집 밖 출입조차 하지 않았던 나라다. 홍콩항으로부터 베트남 밀입국자들이 한국 평택항으로 들어온다. 코리안 드림이 아직 살아았다. 이송 중 컨테이너에서 조류독감 돌연변이가 발생해 폐사한다. 그 중 '몽싸이'만 살아 남는다. 항체를 지닌 그가 전염병 해결의 단서가 된다. 불법체류자 배달책인 병기(이희준 역)는 몽싸이를 이동시킨다. 죽전 근처 휴게소에서 몽싸이는 도망을 가서 분당으로 숨어든다. 거기서 이인해 박사의 딸인 미르와 조우한다. 미르는 고양이를 줄 빵과 우유를 몽싸이에게 준다. 조금의 친절이 크게 돌아오는 부메랑 효과를 보게 된다.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니 최대한 친절하게 굴 일이라는 교훈을 얻는다. 분당은 몽싸이 때문에 변종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이 된다. 정부 당국은 ‘천당 아래’ 분당을 폐쇄한다.

(2) 이인해 박사는 혼자서 애를 키우는 ‘돌싱’이다. 분당선 연장 공사터에서 구조대원 강지구를 만난다. 미르를 '이마트'에서 잃어버린 관계로 ‘인해’와 ‘지구’는 분당을 탈출하지 못하고 격리수용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