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대사] 태평천국운동

목차

(1) 태평천국운동의 배경
(2) 태평천국운동
(3) 태평천국운동의 진압세력
(4) 태평천국의 실패원인
(5) 태평천국의 의의

본문내용

아편전쟁 이후 중국 인민의 생활은 한층 더 어려워졌다. 청조는 이 전쟁에서 패배로 인해 지불해야 할 배상금과 전쟁 비용을 등을 포함하여 세입의 2.5 배에 달하는 약 9천만 냥을 지출하였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강소·절강·광동·안휘 등의 성(성)으로부터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들였다.
여기에 아편밀수는 더 증가하여 1851년, 태평천국이 일어날 당시에는 5만 5천 상자에 달함으로써 이 한해만으로 세입의 절반 이상의 은이 유출되었다. 그 때문에 은의 동전에 대한 비가(비가)는 1821년으로부터 1849년 사이에 85.9%나 뛰어올랐다. 지정은제(지정은제)가 확립된 이후에는 세액을 은으로만 납부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자작·자소작농층은 생산물을 팔아 동전을 손에 넣고 이를 은으로 환산하여 토지세를 납부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은가(은가)의 등귀는 실질적 증세(증세)로 이어지는 심각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문제의 경위를 증국번(증국번, 1811∼72)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동남의 쌀 생산지역에는 대게 1석의 쌀은 전(동전) 3,000문에 팔린다. 이것은 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다지 변화는 없었다. 이전에 1냥의 은은 동전 1,000문으로 교환되었으므로 1석의 쌀로 은 3냥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1냥의 은이 동전 2,000문으로 교환되므로 1석의 쌀로는 겨우 1냥 5전을 받을 수 있을 뿐이다. 이전에는 쌀 3두를 팔면 1무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고도 남았지만 지금은 쌀 6두를 팔아도 1무의 세금을 납부하는데 부족하다. 조정이 지금까지 세입액을 유지하고 증세하지 않더라도 백성은 실질적으로 두 배의 세금을 지불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