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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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읽고나서
매우 흔하게 듣고 보아서 마치 이미 읽어서 자세히 알고 있는 것 마냥 되었던 익숙했던 책이였다. 이미 책장에 꽂혀 있었던 걸 이번에 시간이 되고, 눈에 띄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읽게 되었다.
결론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것과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한 시간에 만남을 가졌다는 것이다. 김구 선생의 의도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되고 방향을 찾게 해 주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 하로 나누어서 임시정부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 정리해 놓으셨다. 내용 곳곳에 당시 상황들, 그 중에서도 일반 민들의 삶들이 소개되어 당시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임시정부 내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초, 그 중에서도 독립운동과 이념갈등으로 임시정부 존립자체까지 위협을 받았던 부분들은 지금도 그것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더 큰 독립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같이 한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에도 계파 간 갈등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이런 문제를 극복해 가야 하는 숙제로 여전히 남아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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